카테고리 없음

디지털 역량 UP 교육용 앱 개발 ‘e-아이콘 세계대회’ 개최

프리한쑤 2025. 4. 7. 16:43
728x90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는 국제 경진대회인 '제15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를 8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국내외 중·고등학생이 팀을 이뤄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교육용 앱을 개발하는 국제 경진대회다.

학생들은 직접 앱을 기획·개발하면서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세계 각국 학생 간 협력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학습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14년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1개국 중·고등학생과 교사 1천195명이 참여해 교육용 앱 213개를 개발했다. 참여국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며 작년 대회엔 국내 29개 팀을 비롯해 총 118개 팀이 지원했다.

올해 주제는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 방지와 긴급 조치'다. 또 올해는 본선 참가팀을 전년의 두 배인 16개 팀으로 확대하고 본선 참가국을 다각화한다.

참가자 모집과 예선은 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온라인으로 한다. 참가 희망자는 학생과 교사로 구성된 팀을 꾸려 대회 홈페이지(e-icon.or.kr)에 지원서와 앱 개발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예산 심사는 앱 개발 계획서를 바탕으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6월 중 이뤄진다.

본선에선 글로벌 팀(국내 1팀+해외 1팀)을 구성해 팀별 앱 개발과 시연 등을 한다. 원활한 의사소통과 앱 개발 지원을 위한 언어·기술 지원 멘토링이 제공된다. 본선 수상팀 중 중·고등부 각 1팀에는 교육부 장관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개발된 앱은 올해 9월 열릴 예정인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시연하고 대회 홈페이지에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