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했던 2024년 여름을 보내고 반갑게 찾아온 가을~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한강에서 웰니스 페스티벌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본 듯한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건강을 뜻하는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하는 개념이다. 즉, 신체적인 측면에서는 올바른 식습관, 운동, 수면 등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신적인 측면에서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인간관계와 사회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지지를 받으며 삶의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가을이 깊어 가는 10월 11일부터 열흘간, 한강공원 일대와 수상에서 ‘한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페스티벌은 계절별로 한강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과 즐거움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사계절 축제다. 올해 가을편 주제는 '건강한 한강 산책'으로, 여름내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처방·치유 프로그램 16개를 운영한다.
먼저 첫 주(10.11.~13.)에 진행하는 몸 건강 주간에는 ‘오늘 운동은 한강에서 완료 챌린지’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국가대표 줄넘기시범단의 공연도 보고 음악에 맞춰 댄스 줄넘기를 배워보는 [댄스음악 줄넘기], 일주일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칼로리를 동시에 태우는 [점핑 피트니스]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한강에 패들보드를 띄워놓고 요가 수련을 통해 힐링을 선사할 [패들보드 요가], [별밤무소음 DJ파티]까지 그 시절의 명곡을 들으며 추억여행은 물론 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그동안 몰랐던 운동능력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 챌린지 프로그램 참여는 7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https://yeya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몸 건강을 챙겼다면 다음엔 가을 한강의 매력적인 정취를 차분하게 즐기며 마음 건강을 챙기는 마음건강주간(10.14~20.)을 만나보자.
노을 지는 한강 변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공연 [해질녘 가을 음악회], 선상에서 펼쳐지는 그림여행[겸재 정선 그림 뱃놀이], 무한 집중력이 요구되는 [제1회 수퍼산만대회]등 다양하면서 이색적인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12일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일대에서는 아프리카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이 열린다. 축제 기간 수상레저를 할인된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세빛섬 요트·카약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또,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여의도한강공원 구간을 운항하는 유람선을 타고 한강 야경을 보며 불꽃놀이를 즐기는 '한강한류불꽃크루즈'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축제 공식 누리집(festival.seoul.go.kr/hangang), 페이스북(facebook.com/hangangriverfestival), 인스타그램(@hangang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고, 120다산콜 문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