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개한 [2023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화 역량 수준이 일반 대비 55.3%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지속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가 필요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키오스크 운영대수가 2019년 약 19만 대에서 2022년 45만 대로 3년 만에 2배 넘게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요식업 분야에서 2019년 대비 16배나 증가했다. 한마디로 키오스크 활용법을 배우지 않으면 일상 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키오스크 교육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
서울의 경우 은평구와 영등포구 두 곳에 조성된 디지털 동행 플라자 이용이 가능한데요. 평일 오전 9시 ~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까지 운영된다. 쿠팡 로켓 주문하기와 환불하기 교육 등 생활형 스마트폰 활용법, 키오스크 교육 등이 진행되는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한다.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은평구 서북 센터 1566-2891 영등포 서남 센터 1566-289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어르신 키오스크 작동 방법을 동년배 디지털 강사가 알려주는 서울디지털재단 '어디나 지원단'도 27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디지털 교육을 시작했다. 어디나 지원단 교육은 3월 25일 부터 서울시 25개 전 자치국에서 진행된다. 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등이 포함된 '스마트 클리닉 센터'에서 무료로 교육 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이나 관련 문의는 콜센터 02-570-469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