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오늘은 무슨 날?
오늘은 ‘파이(π)의 날(Pi Day)’이자 ‘세계 수학의 날’로 지정된 특별한 날이기도 하다. 수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축제와 같은 날이며, 학생들에게 수학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다.
파이(π)는 원의 둘레를 지름으로 나눈 값으로 약 3.14159에 해당한다. 이 숫자를 기념하여 3월 14일(3.14)이 ‘파이의 날’로 지정되었으며, 이는 198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과학관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후 2009년, 미국 하원에서 공식적으로 ‘국제 파이의 날’로 인정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이날은 또한 세계적인 천재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생일이기도 하여, 수학과 과학을 기리는 의미가 더욱 깊다. 각국의 학교와 과학 기관에서는 파이와 관련된 문제를 풀거나 파이를 굽는 등의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수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열고 있다.
#재밌게 배우며 수학과 친해지는 ‘수학문화관’
∙노원수학문화관 : 서울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19길 28
노원수학문화관의 경우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음악공연을 감상하는 [수학+음약=힐링] 프로그램과, 하노이탑 만들기 주말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수학을 즐기며 수학의 특별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대전수학문화관 :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로99-1
토요 가족 수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생(1~4학년)을 둔 학부모 1명과 자녀 1명이 신청할 수 있다. 접착제 없이 나무 막대를 서로 포개 다리를 만드는 ‘다빈치 다리’, 요리 조리 함정을 피해 구슬을 탈출 시켜보는 ‘구슬 미로 탈출 게임 등’ 수학적 요소가 숨어있는 체험들이 기다리고 있다.
∙경남수학문화관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창원천로 196번길 48
25.03.13~16일, πting (파이팅) 체험부스
파이와 함께 찰칵, 파이 키링 만들기, 파이 방 탈출 등 체험 부스에 참여하고 리플릿을 완성하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